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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렌지와 유리온실

  • 작성자 사진: agness0528
    agness0528
  • 6월 26일
  • 1분 분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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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여행 중, 저는 유리온실이 있는 노부부의 집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.


영국에서는 집의 바깥쪽으로 트여있는 유리온실을 “콘서바토리 conservatory” 라고 해요.

그런데 프랑스에서는 conservatoire(꽁서바또아, 영어로는 그대로 콘서바토리)가 음악학교잖아요?


같은 단어가 문화마다 이렇게 다르게 쓰이니,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.


영국은 여름에도 선선해서, 과거에는 열대과일이 귀했대. 그래서 부자들은 유리온실에 오렌지나무를 심었고, 그 것이 프랑스에서도 이어지면서 ‘오랑주리(Orangerie)’라는 공간이 생겨났어요.


그리고 시간이 흘러 미술관으로 태어난 곳이,

바로 파리의 ‘오랑주리 미술관(Musée de l’Orangerie)’ 입니다. 😄🧡


웨일스 공국의 해변가 마을과 오렌지나무.
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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